여호수아 6:15-27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명령들은 단순한 전쟁의 명령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명령.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은 6일 동안 하루에 한 바퀴씩 성을 돌고, 7일째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 소리로 외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이 명령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은 무너졌습니다(히 11:30). 인간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할 때 승리가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명령.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을 보내어 기생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구출하라고 명령합니다. 라합은 이전에 믿음으로 정탐꾼을 숨겨주었고, 그로 인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멸망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히 11:31). 이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은 국적이나 신분이 아니라 ‘믿음’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진리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성을 돌며 기다리는 것이 어떻게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 결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정탐꾼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의 방법과 다릅니다(사 55:8-9)는 것을 기억합시다.
믿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일어나는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기적과 승리, 도우심과 함께 하심,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