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26-43
바울과 바나나는 1차 선교여행에서 가는 곳 마다 회당을 찾아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본문의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설교하는 대상인 ‘형제들(26)’은 유대인들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셔서 예언을 성취하셨다고 설교합니다. 예언대로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나무)에 달려 죽으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30)라고 선포합니다. 그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있었는데, 그들이 증인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사실을 전합니다.
이제 바울은 구약의 사실을 증거 삼아 설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섬기며 따랐던 다윗도 죽어서 썩음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를 다시 살리신 것은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않는다고 선포합니다(37). 곧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예수를 힘입어서 의롭다 하심(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하나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보여 주었던 이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 약속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43).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믿음을 가슴에 품고, 일상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오늘도 일상과 일터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붙드는 당신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주님 주신 약속을 부여잡고 시작합니다. 죽음과 사망에서도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께 엎드려 주님 만을 붙듭니다. 질병의 근원이 떠나가게 하시고, 가로 막고 있는 장벽을 부수시고, 가야할 길을 열어 주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야만 해결이 가능한 것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내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