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1-35 여리고성과 아이성의 전투는 다르지만 같습니다.
본문은 아이성을 향해 다시 출정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성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번에는 전혀 다른 전략을 알려 주십니다. 아이성을 완전히 점령하고 전리품을 취하라고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복병을 숨겨두라고 명령합니다(1-2).
여호수아는 3만 명의 용사를 선정하여 밤에 매복하게 합니다. 나머지 군대는 정면 공격을 하는 척, 아이성 군대를 유인합니다. 아이성 군대가 이스라엘을 추격하자, 매복한 군사들이 성으로 들어가 불을 지르고 격파합니다(3-29).
아이성을 점령한 후에, 여호수아는 에발산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또한 모세의 율법을 돌에 기록하고 온 백성 앞에서 율법을 낭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다짐합니다(30-35).
아이성의 승리는 여리고성 전투와는 전혀 다른 전략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철저한 순종과 하나님의 전략을 따를 때 승리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생각은 우리의 것과는 다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승리의 길입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께서 이 땅을 다스리셔서, 판결의 모든 과정에 개입해 주옵소서. 재판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재판관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나타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직 헌법과 법리에 따라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대한민국에 평화를 주옵소서. 반복과 갈등과 분열이 생기지 않도록, 모두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일상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어떤 결과이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주신 결과에 순종하며 대한민국에 평화와 화합, 사랑과 섬김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께서 다스리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