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1-14:5 끝까지 순종하는 여호수아
나이가 많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정복하지 않은 남은 땅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쫓아내실 것이니 아홉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에게 그 땅을 분배하라고 명령합니다.
여호수아는 제사장과 각 지파의 족장들과 함께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를 뽑아 분배합니다. 원칙은 요셉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지파로 나누어서 분배하고, 레위 지파는 성읍들과 목초지 외에는 땅을 분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고, 지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수행하는 것은 많은 도전을 줍니다. 우리 공동체 어르신들의 많은 경험과 연륜, 그리고 신실함과도 연결되며, 동시에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게 순종하는 다음 세대를 통해서 계속 성취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과 다음 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에 순종하는 공동체, 이것이 여호수아서가 오늘 한섬 공동체에게 주시는 모습입니다. 사랑합니다.
고난주일이 시작입니다. 호산나! 외침 속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 조용히 나아가셨습니다. 환영보다 순종을 택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오늘, 주님만 높이며 따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