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6:19-20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시며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주께서 함께 역사하셔서 표적(기적)을 통해 복음을 확실히 증언하였습니다. 제자들은 표적을 함께 나타내면서 확실히 증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부활도 믿지 않았던 제자들에게 이런 능력이 나타난 것은 주께서 함께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능력은 주님에게서 나옵니다. 주님과 함께 할 때 가시적이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임명하면서 ‘내가 나의 종 모세와 함께한 것 같이 너와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을 때 거대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렸고, 하나님 없이 전쟁했을 때는 작은 ‘아이성’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사도행전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까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고, 설교를 하면 3천 명이나 회개했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옥문이 스스로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일상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탁월한 능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 때,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간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래 묵혀두었던 문제들을 주님께 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해결되지 못하는 관계의 문제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문제를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그 문제 함께 하시면 해결을 얻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그 문제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확실히 증언할 수 있는 간증을 주실 것입니다. 내가 만난 주님과 동행하며 경험했던 “사실”을 나누는 것이 강력한 간증입니다.
주님, 우리는 연약합니다. 부족합니다. 주님, 우리 모두 이 땅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 놀라운 사실을 증거하며 이 땅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