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22-23에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나타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것은 성령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의 인격적인 모습들 중에서 9가지를 선택해서 적어 놓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고 육체의 욕심을 이루는 것들이 나옵니다.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바울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와 육체의 욕심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사람은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에 성령으로 살로 성령으로 행할 것을 말씀합니다. 성령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에서 성령(루아흐)을 불어넣어 사람으로 만드시면서 이제는 흙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이제는 율법에 매인 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사는 복음의 백성, 자녀(양자)로 변화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제 성령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인격과 태도가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인격, 우리의 삶의 태도가 예수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이제는 부활의 사람으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성도로 변화되기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 주님께서 내가 만나는 사람을 대할 때 변화되기를 원하시는 모습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