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1-24 본문에서는 정탐군 두 명이 여리고성을 엿보려고 잠입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여리고 왕은 정탐꾼들을 잡으려고 군사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여리고성에 살던 기생 라합은 이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이들이 무사히 돌아가도록 돕습니다.
라합은 두 정탐꾼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부모와 가족을 구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정탐꾼들도 여호수아에게 돌아가서,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이 우리의 소식을 듣고 두려워 간담이 녹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정탐꾼을 도운 라합이나 정탐꾼을 쫒는 여리고 왕이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것을 듣고 알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결과는 다릅니다. 라합과 가족들은 그 사실을 믿고 구원을 얻습니다. 하지만 믿지 않은 여리고 왕과 성과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본문은 믿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행함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라합은 기생이고,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행함으로 반응함으로써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 내가 믿음으로 반응해야 할 상황이나 문제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