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2:1-9 떠나는 동쪽 지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모든 것을 응하게 하신 때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가 요단 동편의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들과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다 순종하고, 함께 책임을 완수한 이들을 칭찬합니다.

요단을 건너기전, 이스라엘 군대는 동편 바산왕 옥과 시혼을 물리치고 동편의 땅을 점령했습니다. 목축을 하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그 땅을 요구했습니다. 모세는 승낙을 하면서 다른 지파들과 함께 요단 서편을 점령할 때까지 같이 싸워야 한다는 조건을 세웠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자기들의 땅을 먼저 얻고도, 공동체를 위해서 함께 싸웠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많은 재산과 가축, 은, 금, 구리와 쇠, 의복을 주어서 들려 보냅니다. 돌아가서, 너희 형제들과 함께 나누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 약속의 성취에 순종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을 기쁘게 여기시고,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과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자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힘들 때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약한 모습에도 함께하시고, 힘과 평안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이번 한주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