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4:12-5:1 열두돌의 의미
요단강에 서 있었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육지를 발로 밟아 올라오는 순간 요단강물이 도호 흘러 언덕에 넘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길갈에 진을 쳤을 때, 여호수아는 그 열두 돌을 기념비로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후일에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홍해를 말리시고 건너게 한 것 같이 요단을 건너게 하시면서,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과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두려워(경외)하게 하려고 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단강이 멈추고 마른 땅으로 이스라엘이 건넜다는 기적적인 소식이 아모리와 가나안 사람들이 왕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두려워서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공포와 절망으로 넋이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언약의 땅에 들어왔습니다. 지금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그 백성들이 가져야할 자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려움과 가나안 백성의 두려움은 전혀 다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두려움은 라합과 같이,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 나를 살릴 수 있는 분인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이게 참된 두려움입니다.
적용 : 오늘도 두렵고 걱정되는 일이 생기고, 실망과 염려가 앞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경외하는 자는 ‘일어나 건너 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게 참된 신앙입니다.
기도제목 : 예기치 못한 화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소방관들과 구조대원들에게 강한 체력과 용기와 지혜를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