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1:10-18
가나안 땅으로 진격할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진영을 정비하면서 진격을 준비합니다. 먼저, 백성의 관리들(지도자들)에게 떠날 것이니 사흘 안에 양식을 준비하라고 하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특별히 르우벤 지파, 갓 지파와 므낫세 반(半, half)지파에게 처자와 가축은 두고 용사는 앞서서 서편으로 가서 싸울 것을 명령을 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민수기 32장). 이 세 지파는 요단강 동편의 땅을 점령한 후에, 그 땅이 자신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목축에 적합한 땅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요단 동편의 땅을 자신들에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모세는 허락하면서 서편의 정복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르우벤 지파, 갓 지파와 므낫세 반지파는 그 명령에 대해서 순종하며 이렇게 반응합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한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16-17)
사회에서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마음이 바뀌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끝까지 약속을 지키며 순종으로 반응하는 세 지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그 땅에 들어가서 가져야할 태도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